대선주조는 지난 1월 20일부터 리뉴얼된 ‘대선 시원블루’를 생산한다. 기존 17.5도인 알코올 도수는 16.9도로 낮추고 증류식소주 원액을 첨가했다. 병 라벨도 ‘대선’이라는 문구가 추가된 새 옷을 입혔다.
리뉴얼 제품에는 기존 시원블루 제조법인 부산 기장군 삼각산 지하암반수만 100% 사용하는 것을 포함하여 천연감미료 토마틴, 이 회사가 특허 취득한 원적외선숙성공법 등이 그대로 적용됐다. 여기에 증류식소주 원액을 블렌딩하여 도수는 순해졌으나 맛은 오히려 깊이를 더했다는 것이 대선주조의 설명이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국내외 각종 주류대회에서 수상 성적까지 거둔 기존의 시원블루 맛을 최대한 살리되 순하게 마실 수 있도록 도수를 낮추었다”며 “여기에 소주의 깊은 맛을 더하고자 증류식소주를 블렌딩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