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0월 19일(목) 오후 2시, 부산고용복지센터에서 ‘2017년도 부산 지역 훈련 수급 현황 및 인력․훈련 수요 전망 세미나’를 열고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4차 산업에 대한 지역 기업의 인지도 조사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부산지역 인력 및 훈련 수급조사’ 내용의 일부로 4차 산업에 대한 지역기업의 인력수급 계획 조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조사기업은 상시근로자자 5인 이상 54개 업종, 2,375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기업의 80.8%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고 응답해 지역 기업 대다수가 4차 산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18.0%에 불과했고, 1.2%의 기업만 내용을 알고 있고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4차 산업을 준비하기 위한 기업의 훈련 수요는 ‘빅데이터 활용’, ‘관련 연구개발 기획’, ‘IoT 네트워크’ 등으로 조사되었고 정책지원 요망 사항으로는 ‘관련 솔루션 개발을 위한 예산지원’, ‘공장 자동화 컨설팅 지원’ 등을 요구했다.
한편, 2018년 조사기업의 훈련수요는 신규인력 훈련이 총 11,730명, 재직자 훈련이 198,73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