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3월 13일(화) 오후 5시,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유홍준 문화재청장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특강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 특히 낙동강 하구지역 개발문제 등을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개발과 보존이라는 상충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이번 특강이 ‘개발이냐, 환경보존이냐’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좋은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유홍준 청장은 자연환경보전의 중요성과 부산이 안고 있는 지역개발에 대해 강연을 했으며, 이날 ▲부산상의는 ‘문화재보호구역의 전반적 재검토’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명지지구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지원’을 ▲부산시에서는 ‘녹산해안방재사업 문화재현상변경 허가지원’을 유홍준 청장에게 각각 건의했다.(☞자세한 내용은 건의서 참조바람)
한편, 이날 특강에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부산상공인, 부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역개발과 자연환경 보존’문제에 대한 문화재청의 정책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