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부산을 ‘한민족 글로벌 경제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해외한상과 공동으로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 부산상의 1층에서 부산세계한상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은 ‘부산세계한상비즈니스센터’를 통해 해외한상들을 부산으로 유인함으로써 부산지역 기업들의 해외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구홍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최종태 한상대회 대회장, 설동근 교육감, 자매한상단체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세계한상대회가 처음으로 한곳에서 연속 개최하기로 한 것은 부산의 유치열망이 강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보다는 해외한상들이 부산을 비즈니스하기에 모든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편리한 곳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이번 센터개소식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부산상의는 9개 해외한인상의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이번 6차 한상대회기간동안 2개(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인도네시아한인상의) 한상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북미, 유럽, 동남아, 동북아로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해외한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부산상의는 이번에 개소하는 ‘부산세계한상비즈니스센터’가 해외 한상들간의 상호 비즈니스교류 중심에 서서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 센터는 부산상의 단독으로 설치하지 않고, 11개 해외한상과 공동으로 설치함으로써 센터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자매한상단체의 참여도를 높이고 나아가서는 해외 모든 한상과의 교류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세계한상비즈니스센터는 앞으로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기 원하는 부산기업들에게는 해외시장정보를 제공하고, 부산기업들과 사업하기 원하는 해외한상들에게는 부산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부산으로의 투자, 수출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해외한상과 연계하여 수출입상담, 박람회 참가 등 공동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날 센터 개소식에 이어 참가자들은 부산상의 1층 현관앞에서 한상대회기 및 자매한상기 게양식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