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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정수도 건설과 부산의 미래 대토론회

장소 : 부산상의 국제회의장 날짜 : 2004-08-12::14:00

신행정수도 건설과 부산의 미래 대토론회 사진 1

신행정수도 건설과 부산의 미래 대토론회 - 신행정수도 건설에 다양한 의견 제시 신행정수도 건설이 부산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해보기 위한 토론회가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주최로 지난 8월 12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부산대학교 이갑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교수, 국회의원, 시의원, 연구원 등 발표자 9명과 시민단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렸다. 발제자인 서울대 최상철 교수는 수도권 이전은 많은 비용 유발과 수도권 분산 효과가 없다며 이전 반대 의견을 제시했으며,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도 발제를 통해 부산지역 경제가 위축되는 역효과가 우려된다며 해양특별시나 광역경제권 육성 등 지역에 맞는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자로 나온 박재길 국토연구원 지역 및 도시연구실장은 지역적 유·불리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국가적 목표로 정당한가를 검토해야 하며,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빚어진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방치할 수 없는 만큼 국민 삶의 질을 위해서라도 신행정수도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경태 국회의원(열린우리당)도 신행정수도 이전은 국회법안으로 통과한 것을 참여정부가 실천에 옮기고 있는 사항임을 강조했다. 박형준 국회의원(한나라당)은 수도이전을 정쟁으로 삼아서는 곤란하며 충분한 검토와 다양한 연구가 이뤄진 뒤 이전에 나서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명흠 부산시의회 정책연구실장은 수도권과 충청권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부산․울산․경남 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해 정치권이 나서 달라고 주문하는 등 토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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