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역상담회
베트남과 부산간 무역교류 촉진을 위한 상담회가 지난 8월 23일 오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부산상공회의소와 주한 베트남대사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에서 12개 업체가 참가하여 부산지역 업체와 무역상담을 나눴으며, 주요 상담품목은 식료품, 농산물, 수산물, 산업 및 전기용품 등이었다.
베트남 지역에는 최근 부산업체가 신발, 섬유, 의류 부문을 중심으로 활발한 진출을 보이고 있으나 상호 상품 및 업체 정보 교류 행사는 많지 않았다. 부산업체들은 특히, 수산물 및 식품 등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베트남 기업도 부산지역 소비재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부산지역 업체와의 활발한 교류 촉진을 희망했다.
한편, 동 상담회에 앞서 노기태 부산상의 상근부회장은 베트남 무역부 부반중 아․태국장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무역 교류 촉진에 대한 간담을 가졌다.
노 상근부회장은 특히, 베트남에 진출한 부산기업인들의 원할한 기업 활동 지원에 많은 배려를 당부했으며, 부반중 국장도 부산기업과의 교류 확대에 부산상의가 더욱 힘써주길 요망하며, 부산기업 경제사절단 파견을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