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월 28일(월) 오전 10시, 상호교류 증진을 위해 예방한 ‘마르셀라 로페즈 브라보’ 주한 페루 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간의 경제교류에 관해 환담을 나누었다.
신정택 회장은 이날 환영 인사말을 통해 ‘마르셀라 로페즈 브라보’ 대사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금년 페루에서 개최되는 APEC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특히 신정택 회장은 페루는 구리․아연 등 광물자원과 수산물, 커피, 염료 등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수출품이 많은 만큼 양 지역간의 교류 확대와 지역기업의 진출시 페루 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마르셀라 로페즈 브라보’ 주한 페루 대사는 부산기업의 페루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간의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염원했다.
한편, 신정택 회장은 양 지역간의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금년 APEC 개최기간을 이용해서 페루를 비롯한 브라질, 칠레 등 남미국가를 대상으로 부산상의 경제사절단 파견을 검토할 예정이다.
페루는 남아메리카 중부에 위치한 국가로 중남미에서는 평균 경제성장율 4%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산 가전제품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섬유, 기계, 건축자재 등의 수출이 유망한 국가이다. 또한 미국이 주도하는 미주 자유무역 지대를 지지하고 있고 미국으로부터 각종 경제무역혜택을 보고 있어 향후 시장전망이 좋은 국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