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6일(목) 오후 2시, 양국의 교역증진을 위해 예방한 ‘데니스 오즈맨’ 주한 터키 대사를 접견하고 양 지역간의 경제교류에 관해 환담을 나누었다.
신정택 회장은 이날 환영 인사말을 통해 ‘데니스 오즈맨’ 대사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한국과 터키는 50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깊은 우정과 신뢰를 지켜오고 있는 형제국가로서 예전 한국전쟁 시절의 경제원조와 젊은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대해 거듭 감사했다.
특히, 신정택 회장은 터키는 EU 가입을 위해 향후 7년간의 로드맵을 확정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연간 경제성장률이 10%에 이르는 등 앞으로도 더 높은 경제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성장잠재력과 부산의 이점이 어우러진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양 지역간의 경제교류 확대와 지역기업 진출시 터키 대사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데니스 오즈맨’ 주한 터키 대사는 부산기업의 터키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간의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원했다.
최근 부산과 터키의 교역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다 자동차부품, 섬유 등을 중심으로 터키진출을 희망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등 긍정적인 투자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향후에도 터키투자는 증가추세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