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부산상의 창립 119주년을 맞아 부산에 거주하는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격려하고, 부산시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사랑 우수인재상 시상식을 지난 7월 18일(금) 11시, 부산상의 2층 상의홀에서 개최하였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과 정낙형 부산시 정무부시장, 홍성률 부산시의회 부의장, 서영범 부산시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비롯한 부산지역 각급 유관기관장, 상공회의소 의원, 수상자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부산사랑 우수인재상 4개 부문의 수상자 8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 부문은 성적이 우수하고, 부산의 인재로서의 장래성이 높게 평가된부산대 정경보군, 동아대 이상근군, 부경대 장홍준군, 신라대 유영환군 등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공공 부문은 공무원으로서 부산경제 발전에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한 부산광역시청의 김기곤 기간산업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연구 부문은 부산의 산업기술 발전과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친 대륙금속(주) 우창호 기술연구소장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문화.체육 부문은 뛰어난 창의력으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특히, 건축사 통합기구인 아카시아 본부를 부산에 유치함으로써 부산을 건축문화의 메카로 성장시키는데 커다란 공헌을 한 부산광역시건축사회 정태복 회장과 찾아가는 문화활동과 다양한 미술 전시 활성화로 부산미술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미술협회 송영명 부산지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부산사랑 우수인재상을 수상하신 여러분은 각자의 분야에서 남다른 애향심과 탁월한 전문지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 오셨고, 앞으로도 가장 모범적인 부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산사랑 우수인재상은 부산상공회의소 제19대 의원부(회장 신정택)의 역점사업이며,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부산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편, 부산사랑 우수인재상은 지난 6월초 모집공고를 실시하여 각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8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