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16일(금) 오후 5시 30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과 부산 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와 간담을 가졌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경제는 기업경영에 있어서의 어려움과 대형 현안사업의 본격 추진이라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한 해를 맞고 있다”고 말하고 지역 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부산의 대형현안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손경식 회장은 지역 상공인의 어려움을 면밀히 파악하고 부산의 대형현안 추진에 대한상공회의소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손경식 회장은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과 함께 지역기업(유니온스틸(주))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지역 기업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부산상의는 ▲동북아 제2허브공항 합리적 입지선정 및 조속건설 ▲강서 국제산업·물류단지 국가산단 지정 및 국비지원 확대 ▲비수도권 광역시내「기업도시」개발 허용 ▲지방소득세․소비세 도입 및 지원확대 등 8건의 지역현안과 기업애로 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지역상공인들이 참석해 지역현안과 경영애로에 관해 건의하고 간담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