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현안을 설명하고 출향 인사들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지난 1월 17일 오후 7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울지역 출향인사 4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겸한 2012년 시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하는 대부분의 인사들이 부산에 연고를 두고 서울지역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오고 있는 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부산시와 부산상의는 이 자리에서 부산 발전의 든든한 우군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 그동안 출향인사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으로 부산의 모습과 위상이 목표에 조금씩 가까워 지고 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한편 21세기 부산의 비전을 실현하는 김해공항의 가덕도 이전, 센터럴베이, 도심철도시설 이전, 강서국제산업물류 신도시 조성 등 지역현안에 대해 출향인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허남식 부산시장도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12년은 지역경제의 활력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찾기를 시정 최우선으로 정하고 동북아 물류도시의 꿈이 담긴 부산신항, 국제산업물류도시 건설 등 대형 사업 추진과 함께 신성장 산업을 추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부산에서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와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임혜경 부산시 교육감,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부산의 주요 기관장 및 경제계인사들이 상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