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월 10일(목) 오후 1시, 2층 국제회의장에서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초청해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시책을 들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부산지역 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조성제 회장은 간담회 인사를 통해 중견기업들이 사실상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책지원의 사각지대가 되어 왔다고 말하고 중견기업에 대한 각별한 정책적 배려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테크노파크 안병만 원장은 지역 중견기업인들은 지식경제부의 중견기업 지원정책인 “월드클래스 300”(2020년까지 중소·중견기업 중에서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정부 프로젝트)에 부산의 중견기업이 선정되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동형 이사장은 “연구개발을 위한 특구 지정으로 해양플랜트산업의 발전 기반은 마련되었으나 단순 구조물 제조에 머물러 있는 우리나라 해양플랜트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부유식 플랜트 이동·설치 기술 등 고부가 분야에 대한 시장 개척이 절실하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정부 지원과 해양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해양플랜트전문대학원” 설립을 건의했다.
윤상직 차관은 지역 중견기업인들의 건의를 듣고 기업의 요구사항이 수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에는 윤상직 차관과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 기업인은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중견기업인 20여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