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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 항로 시대를 대비한 부산경제 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장소 : 부산상공회의소 날짜 : 2013-12-04

‘북극해 항로 시대를 대비한 부산경제 발전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사진 1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2월 4일(수) 오후 3시, 부산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부산경제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부산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에 한국해양대 남청도 교수, 류동근 교수, 남형식 박사 등 3명의 연구진의 참여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9월에는 지역 전문가 그룹이 참여한 가운데 중간 보고회를 가진바 있다.

류동근 교수는 “북극해 진출 사업은 북극해 기후변화, 북극항로의 경제성 및 안전성, 북극해 자원의 개발 수요의 불확실성, 북극해 연안 국가간 영토 갈등 등 다양한 환경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중장기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결과 부산의 경우는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48%가 환적화물임을 감안할 때 중국과 일본의 북극항로 컨테이너 화물을 부산항에 적극 유치하는 것이 북극항로 상용화의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최선의 전략으로 제시했다.

북극항로 개발로 가장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으로는 내빙선 수요 증가에 따른 조선 및 조선기자재 산업과 북극자원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및 관련기자재 산업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세계 해양플랜트 생산의 70%를 차지하고도 인근에 유전 및 자원개발 지역이 없어 성장에 한계에 봉착한 동남권의 해양플랜트 기자재산업이 북극 자원개발이 활성화 될 경우 성장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 동남권 전체가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산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번 용역결과를 향후 북극항로 개발에 따른 부산의 관련 산업 발전과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정책제언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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