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9일∼12일, 4일간 “2016 부산 특성화고 우수 강소기업 현장 탐방”을 시행했다.
“부산 우수 강소기업 현장탐방”프로그램은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알려 취업을 촉진하고 지역 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코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탐방에는 특성화고 취업담당교사는 물론 학부모를 같이 참여시켜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했으며, 기업 현장에서 임원 및 인사 담당자와의 간담회는 물론, 방문회사에 취업한 선배와 대화의 시간 등 기업과 학생간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금번 우수강소기업 탐방에는 부산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부산상의 ‘부산챔버스퀘어’ 관람은 물론, 한국거래소, 부산은행, 한국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기관 전시관을 둘러보는 체험형 투어가 포함되어 있어 참여 학생들에게 부산경제와 금융중심지 부산의 비전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산우수강소기업 현장 탐방에는 5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동은단조(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주)마이텍, ㈜파나시아, (주)화인, 신미정공㈜, (주)디알액시온, ㈜코닥트 등 지역을 대표하는 8개사가 행사에 동참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우수강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이 최근 심각한 청년취업난의 원인이 되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와 기업에 대한 취업자들의 정보 부재 현상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