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그룹은 지난 9월 13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월천홀’ 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인하대는 60주년 기념관인 다목적홀을 동성그룹의 선대회장인 故, 백제갑 회장의 호인 ‘월 천’을 따 ‘월천홀’이라고 명명하고, 1층 로비에는 故, 백제갑 회장을 기리는 ‘월천라운지’를 조성하여 고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성그룹과 인하대의 각별한 인연은 지난 1960년대부터 시작되어 인하대 출신의 직원 채용, 그 직원들과 함께 회사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학교 행사때마다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1991년에는 학교 발전기 금으로 5억원을 쾌척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에 조성된 ‘월천라운지’도 동성그룹의 기부로 만들어진 것이다. 동성그룹은 선대 회장에 이어 현 동성그룹의 백정호 회장도 인하대와의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