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엔케이가 개발한 선박의 밸러스트수 처리시스템(상품명 -NK03 BWTS)이 7월 9일부터 7월13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해사기구(IMO)의 제56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로부터 활성물질 초기승인을 획득하였다.
지난 2월 해양환경전문가 그룹 (GESAMP)의 심사를 거쳐 세계에서 6번째로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해양생태계 파괴와 인류건강에 대한 위협을 야기하는 외래생물종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채택된 선박밸러스트수관리협약의 2009년 발효에 맞춰 초기 시장진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주)엔케이가 개발한 NK03 BWTS는 오존을 선박의 밸러스트수 내에 주입하여 수중생물을 사멸시키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오존은 강력한 살균물질로써 효과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쉽게 산소로 분해되기 때문에 2차 오염이나 독성을 유발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엔케이는 향후 육상 밀 선상시험을 년내 실시하고 내년초에 활성물질 최종승인까지 획득함으로써 기존의 선박용 소화시스템에 이어 고부가 가치창출과 수출 증대를 통한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