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M의 젠트라 후속 신차 모델에 계기판 공급 예정
- 지난 12월 이후 GM의 Global Tier-1으로의 선정 지속
부산 지역 최대 자동차부품 기업인 S&T대우(대표이사 김택권)는 지난 11일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GM과 2010년부터 5년 간 차량용 계기판(Instrument Cluster)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T대우가 수주한 제품은 GM의 'Global Small Vehicles'(젠트라 후속 모델) 프로젝트에 적용될 차량용 계기판(Instrument Cluster)으로 오는 2010년부터 5년간 한국, 북미, 유럽, 중국, 태국, 인도 지역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S&T대우는 작년 12월 최대 3억 7천만 불에 이르는 GM의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 이후 지난 2월 뿌조시트로앵과 8월 다임러 크라이슬러(DCX)에도 차 부품을 공급하기로 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꾸준히 1차 공급업체(Global Tier-1)로 선정되고 있다.
S&T대우는 이번 수주를 통해 주요 생산 품목인 Shock Absorber 등 현가장치 외에 계기판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으로의 대규모 부품 공급을 이뤄냄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 자동차부품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T대우 관계자는 “GM으로부터의 이번 수주는 S&T대우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동차부품 기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보여 준 결과”이며, “앞으로도 현가장치 뿐 아니라 모터, 계기판, 전자 부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