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역항공시대를 연 에어부산(주)(대표 김수천)가 지난 2월 3일부로 취항한지 100일을 맞으면서 최고의 운항률과 정시율로 고객 신뢰를 확보함으로써 실용 항공사로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해 10월 27일 첫 날갯짓을 한 이후 현재까지, 에어부산은 총 2,414편의 운항 중 안개로 인한 단 한 차례의 결항과 96%가 넘는 정시율을 기록해 안전하고 정확한 항공사로서 고객의 신뢰를 조기에 확보했다. 또한 타 저비용항공사들이 서비스 질을 낮춰 원가 절감을 꾀한 것에 반해, 에어부산은 노선 별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를 위한 필수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실용 항공사로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비즈니스 승객이 많은 부산-김포 노선에서는 신문 서비스, 커피 등 다양한 음료 서비스를, 여행객이 많은 부산-제주 노선에서는 여행의 흥을 돋우는 마술쇼 및 기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해 오는 3월 29일 부산-김포 노선의 조기 증편을 계획 중이다. 현재 1일 왕복 9회(편도 18회)에서 왕복 14회(편도 28회)로 운항편수가 늘어나면 한 시간 간격의 규칙적인 스케줄로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에어부산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6월 중 추가 증편으로, 부산-김포 왕복 15회(편도 30회), 현재 1일 왕복 5회(편도 10회) 운항 중인 부산-제주 노선은 왕복 10회(편도 20회)까지 운항편수가 늘어난다.
에어부산은 지역의 항공사로서 부산과 동남권을 중심으로 한 노선과 스케줄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항공교통 편익을 증진시키고 부산이 동북아 경제의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운영 중인 어린이 항공사 체험 교실, 사내 봉사 동아리 ‘Blue Angel(블루 엔젤)’을 통한 봉사 활동, 최근 빈 소년 합창단 공연에 후원한 바 있듯 지역 문화 후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미 150명이 넘는 지역 인재를 채용했듯 향후에도 지역 인재를 대거 채용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지역 경제에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