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시원공익재단은 26일 부산지역 대학생 5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장공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지역 소주업체인 대선주조㈜ 시원공익재단은 지난 26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부산지역 대학생 51명에게 모두 3천500만 원의 시원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원장학금은 시원공익재단의 장학사업 중 하나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두 1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혜대상은 부산대와 동아대, 경성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등 부산지역 6개 대학의 사회복지학과 학생과 대학원생들로, 해당 학과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오는 12월 부산과 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 200명에게 5천만 원의 '시원 진학지원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시원 진학지원 장학금도 지금까지 800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모두 2억9천만 원을 지원했다.
대선주조는 앞서 지난 6월 부산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UP스쿨 결연 캠페인'으로 부산지역 3개 중.고교에 각각 500만 원씩 모두 1천5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투자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