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지난 8월 16일 경기 양극화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지원을 통해 상생경영 실천과 지역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총 한도 3,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를 위한 특별 지원대책을 8월 16일(화)부터 2012년 말까지 기한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민경제의 근강이 되는 지역 자영업자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총 한도 3,000억원 규모의 "자영업 성공시대 특별대출"을 별도 마련해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 창업지원대출, 신용대출 3종류로 구분되면 각 대출별로 500억 원씩 총 1,500억 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일반대출 대비 금리도 대폭 낮추기로 했다. 특히,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특별 보증협약을 체결해 지원되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은 고객이 보증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부산은행 각 영업점에서 보증신청 접수는 물론 보증약정 등 모든 절차를 원-스톱으로 대행해 주며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최저 4%대의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어 지역 자영업자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 사업장의 인테리어 변경 등 개보수가 필요한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 사업장 리모델링 자금을 1인당 500백만원 범위내에서 연3.9%(고정금리)의 저금리로 지원한다.
부산지역 16개 구군별로 20개씩, 총 320개 업체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월 9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이자금을 받을 경우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 3개월간의 해충방제 프로그램 비용도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그밖에도 사업장 화재보험 가입지원, 창업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디자인업무 무상지원, 사업장 화재보험 지원 등이 있다.
부산은행 이장호 은행장은 "이번 자영업 특별지원대책의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사회적 역할 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은행으로서의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