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스틸이 국내 원자력발전소 핵심 건출물에 적용되는 철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자격을 취득하여 원자력 발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YK스틸은 대한전기협회로부터 국내 원자력 발전시장 진출의 필수 자격요건인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지난 9월 23일 밝혔다.
KEPIC 인증은 원자력 발전소를 포함한 전력설비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적격성 심사로서 대한전기협회에서 수여하는 인증제도이며 국내 원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자격요건이다.
KEPIC 인증은 설계, 제작, 시공, 시험, 검사, 운전 및 보수 등 부문별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이번에 YK스틸은 원자력 발전소용 격납구조(SN : Nuclear Safety Related Structures)및 내잔 1급 철근콘크리트 구조 철근의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향후 국내 원자력발전소 철근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YK스틸은 올해 4월부터 품질경영 인증 TFT를 신설해 KEPIC의 엄격한 기술표준에 준하는 기술력과 품질력,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YK스틸 품질경영담당 이사는 "3월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해 원전의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심사기준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KEPIC 인증을 취득해 YK스틸의 품질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국내는 물론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도 진출해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