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동차 차체부품회사인 (주)성우하이텍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2년 노사문화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노사문화 대상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부산지역 기업으로는 (주)성우하이텍이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성우하이텍은 지난 2001년 중소기업부문, 2007년과 2012년에는 대기업부문에서 각각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노사문화대상의 신청자격은 최근 2년내 불법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은 사업장으로 2010년~201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한해 노사대표자 공동명의로 신청해야 한다.
올해는 47개 업체가 대상에 도전하였고, 1차 심사, 2차 심사와 3차 발표 경진대회의 순으로 노사문화대상이 가려졌다.
노사문화대상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포상, 세무조사 유예,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 행정상 우대와 함께 대출금리 우대 및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 금융상 우대가 주어진다. (주)성우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중국, 체코, 슬로박, 러시아, 인도, 우즈베키스탄, 독일 등 해외 전 사업장에 따뜻한 노사문화를 공유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노사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한편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의 시상은 10월 말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이 직접 당사를 방문하여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