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부산도시공사와 손을 잡고 공사가 조성하는 산업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시설자금 지원에
나선다. 부산은행은 22일 부산도시공사와 '토지분양 자금 대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첫 적용은
화전산업단지가 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0월 화전산업단지 분양 계약을 완료했으며 입주예정 업체들은 내년 4월부터
2010년 4월까지 3년간 6개월에 한 번씩 토지대금의 10%를 중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부산은행은 중
도금 60%와 잔금 30%에 해당하는 토지대금을 대출, 기업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
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