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신임 이영숙 부의장(부산상의 부회장)은 지난 7월 29일 오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제16기 출범식을 겸한 이날 취임식에는 현경대 수석부의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16개 구청장·군수, 구·군의장과 자문위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임 이영숙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6기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부산시민과 함께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데 자문위원 등과 협력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영숙 부의장은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최초의 여성 부의장으로 지역 내 여성계 인사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주)코모도호텔 대표이사 회장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통일업무와 대북정책에 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1981년에 출범한 헌법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