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8월 9일 아이리더로 선발된 부산 지역 중·고생 12명과 가족, 후원자 등 60여 명을 초청해 부산 연제구 한 뷔페에서 아이리더 프로젝트 발대식 행사를 열었다. 어린이재단 부산 지역본부는 최은경(16·가명) 양 등 12명의 아이리더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고, 부산지역본부 소속 3개 후원단체와 개인 후원자들은 이들에게 장학금 지원 의사를 밝혔다.
한편 아이리더 프로젝트는 ‘부산을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는 부산이 키운다’는 목표로, 어려운 가정환경속에서 뚜렷한 꿈을 갖고 우수한 성적을 얻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동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후원회장은 부산지역 내 인재육성을 위해 초록우산 아이리더 캠페인에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난 5월 시작된 현재 아이리더 프로젝트에는 부산 지역 기업과 일반인들의 깊은 관심에 힘입어 1억 원 가까운 지원금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