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글로벌 기업인 보쉬렉스로스의 국내 현지 법인인 ㈜보쉬렉스로스 코리아의 부산 신공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보쉬렉스로스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세계
80여 개 나라에 생산 설비와 판매망을 갖춘 독일의 글로벌 기업이다.
보쉬렉스로스 코리아는 지난 10월 15일 강서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미음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그룹 베르트람 호프만(Dr. Bertram Hoffmann) 최고 경영자, 보쉬렉스로스
코리아 알브레히트 벤츠 사장, 허남식 부산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신공장은 255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돼 본사 사무동 건물, 산업·유압 기기 제조공장, 물류 창고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보쉬렉스로스코리아는 독일 보쉬렉스로스그룹에서 100% 출자해 2001년 설립해 유압, 전기·전자 관련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