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자유형 단조업체인 태웅이 화전산전 내에 최첨단의 제강공장을 건립한다. 태웅은 지난 12월 9일 화전산업 단지 내 신규 제강공장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제강공장 건립의 첫 발걸음을 뗐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등의 내빈과 허용도 태웅 회장을 비롯한 태웅 및 계열사 임직원, 국내 외 바이어, 인근 주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태웅 허용도 회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와 첨단기술을 골고루 갖춘 제강공장 건립으로 태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며 “이번 기공식과 더불어 2015년까지 총 45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최첨단의 청정 제강공장 건립을 완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강 공장건립을 통해 태웅은 향후 부산지역 최초의 산업용 특수강 회사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며, 이와 함께 자체고용 및 협력사 포함 3,0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통해 부산 지역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