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표 벤처기업인 (주)썬텍엔지니어링은 대구 EXCO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 (4/12~4/17)에 참가해 동사에서 개발한 ‘Aqua 2000’이라는 다항목 수질계측기를 전시장에서 소개했다. Aqua2000은 수돗물의 수질을 실시간 자동연속으로 측정하여 전송하는 장치로서 탁도(Turbidity), 잔류염소(Residual Chlorine), 수소이온(pH), 전기전도도(Electric Conductivity), 수온(Water Temperature) 등 여러 항목의 수질 및 유량(Flow rate)을 동시에 측정하고, 이들 데이터를 이용하여 수돗물의 소독능 및 불활성화비를 실시간으로 판정하여 표시할 수 있는 장치이다. 현재 Aqua2000은 부산지역 등 전국 200여개소에 설치되어 운영중이며, 프랑스와 호주 등에 수출을 준비하여 6월에는 호주지역에 수출실적이 있을 예정이다. 가격 역시 수입품에 비해 40~50%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며, 국내 유일 수질계측기 분야 우수조달 제품으로 지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