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알액시온은 지난 5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고온다습한 기후에 사용가능한 무기바인더를 이용하여 중자제조 및 주조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문제를 해결한 친환경 주조 원천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상표출원(IBAC : Inorganic Binder Aluminum Casting)과 무기바인더, 공정기술, 제조설비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였다. 그 간 국내 주조산업에서는 유기바인더를 이용한 중자를 폭넓게 사용해 왔으나, 유기바인더는 원료의 회수가 어렵고 주조 과정에서 페놀, 벤젠, 포름알데히드등과 같은 발암성 유해가스가 발생되며 작업장의 대기환경을 오염시켜 근로자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주조과정에서 발생되는 다량의 유해가스는 제품 내부에 침투하여 주조품 불량을 야기하며, 고품질의 주조품을 생산하는데 최대 걸림돌이 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만식 수석연구원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무기바인더(화학), 무기중자(기계) 및 이를 이용한 주조공정 기술(금속)을 동시에 개발하는 세계최초의 사례를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의 뿌리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디알액시온 이태훈 대표이사는 “무기중자 제조에 필요한 물질, 설비, 공정기술 모두를 확보한 이상 국내 주조시장을 넘어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전세계 주조시장을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