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기업(주)은 지난 11월 18일(금) 오후 4시 30분 부산외국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등 외빈들과 성창기업 전·현직 임직원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창기업 100년의 힘’ 이라는 제목으로 창업 100주년의 역사에 대한 영상과 미래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부산지역에서는 첫 100주년을 맞이한 성창기업은 1916년 故 만오(晩悟) 정태성(1899~1986) 회장이 기독교 신앙과 나무 사랑의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경북 영주에서 ‘성창상점’을 창업하고 1948년 경북 봉화에서 대구로 본사를 이전해 상호를 성창기업(주)로 변경하여 합판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1955년 본사를 부산시 남구 우암동으로 이전하여 내륙에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의 계기를 마련하여 일제 강점기,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우리나라를 재건하기 위하여 합판을 제조해 공급함으로서 건설경기의 부양과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게 된다.
성창기업은 다음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미래비전인 “we grow with nature"와 슬로건인 ”green & clean"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환경에 유익한 성장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창업주의 나무사랑 이념을 실현함과 동시에 새로운 100년을 만들기 위해 또 다른 성장 DNA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 세기를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함께 하였고 합판, 마루판, 파티클보드, 우드칩 생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우리나라 목재산업의 역사를 이끌어 온 성창기업은 자연과 사람, 사회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다음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