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은 연속주조 생산 5개월 만에 주력제품 중의 하나인 대형 라운드블룸(Round Bloom)을 독일의 철강기업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1월초에는 세계 최초로 현존하는 최대 크기의 Ø1000라운드불룸을 생산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고, 이번에는 품질기준이 엄격하기로 소문난 독일 철강시장에 제품을 판매하게 되어 품질의 우수성 역시 입증하게 되었다.
이번에 첫 해외 수출길에 오른 태웅의 라운드블룸은 대형 산업기계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베어링 제작에 사용 될 예정이다. 특히, 대형베어링은 고품질의 철강소재와 함께 고밀도의 정밀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업체만이 공급 가능한 부품이어서, 태웅의 이번 수출은 더욱 의미가 크다.
태웅이 이번에 수출에 성공한 제품은 자사의 신설 제강공장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초의 라운드불룸 전용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