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지난 3월 29일(수)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48억50만원의 배당금(주당 500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저비용항공사로는 지난 2015년 최초로 배당한 데 이어 3년 연속 배당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의 주주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부산광역시, 부산 지역 12개 기업이 결산 배당을 받게 됐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매출액 4,430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을 달성하며 8.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태근 사장은 “에어부산은 3년간의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항공사로서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