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융권 동향
○ 리스크관리를 위해 은행권 대손충당금 확충과 연말 법정지불준비율 유지를 위한 자금관리 강화
○ 7~8월 이후 은행예금의 주식펀드 등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출 가속화
○ 그 결과 은행권 운용자금 부족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대출 중단 또는 제한적 대출 운용
○ 또한 은행권의 약 6% 가까운 고금리의 CD발행을 통한 자금조달로 기업대출을 실시함에 따라 대출금리 크게 상승
○ 특히 내년부터 신바젤Ⅱ가 시행되면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규제가 더욱 심화될 전망
2. 지역기업 자금사정 동향
가. 파급영향
○ 은행권이 일부 우량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대출을 사실상 중단하고, 일부 만기도래 대출금에 대해 일정금액(10%이상) 회수 후에 기간연장을 해줌으로써 해당 지역기업들의 자금난 가중
- 만약 신규대출 중단이 내년 이후에도 지속된다면 지역기업들의 자금난 심각성이 예상
○ 지역기업들의 대부분이 은행권 신용경색을 우려,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성 중심의 내실 위주 경영, 그리고 설비 확충 등은 내년 새정부출범 이후 기업지원정책 방향을 보고 설비투자 여부 검토 계획
○ 신규대출 중단에 따른 사업차질과 금리상승에 따른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한 자구책마련에 고심
- 은행대출 중단 장기화대비 신규투자부문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신용보증서(2달이자 물더라도)를 미리 발급 받아 놓을까 고민 중
○ 이러한 지역중소기업들의 자금난으로 인한 경영위축과 설비투자가 부진하게 되면 내수부진 및 소비침체로 이어져 지역경기 침체의 악순환 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