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요약>
□ 지역 소매유통업 시장동향
○ 부산의 소매유통업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대형유통점이 시장을 주도
-소매유통업태별 매출액 구성비에 대한 조사결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규모가 전체의 90% 이상을 점유 반면, 슈퍼마켓과 편의점의 매출비중은 10% 미만에 그침
○ 2007년 부산 소재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형점의 시장규모는 약 3조 8,792억
□ 2007년 매출실적 및 2008년 매출 전망
○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점 매출실적은 약 3조 8,792억으로 전년대비 3.8% 증가
-업태별로는 백화점이 1조 3,680억원으로 지난해 1조3,550억 대비 1.0%의 소폭 증가에 그친데 반해, 대형마트는 2조 5,112억원으로 전년(2조 3,836억)대비 5.4% 증가해 대형마트가 시장 주도
○ 한편, 조사대상 슈퍼마켓과 편의점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7.4%, 16.7% 증가
○ 2008년에는 대부분의 소매유통업태에서 매출이 둔화세를 보일 전망
-2008년 매출전망에 대한 조사결과, 대부분의 업태에서 매출증가를 예상하고는 있으나 금년대비 증가율은 둔화
-특히, 백화점의 경우는 금년에 비해 오히려 매출이 3.5% 감소할 전망
□ 고객 동향
○ 고가상품중심의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백화점의 경우 2007년 들어 2006년에 비해 일평균고객수는 18,417명에서 18,032명으로 385명(△2.1%)이 감소한 반면, 객단가는 오히려 2.8%가 증가
○ 반면, 다점포 전략을 구사하는 대형마트의 경우 일평균고객수는 4.7% 증가(6,704명→7,018명)한데 반해 객단가는 2006년대비 1.4% 감소
○ 대형점의 고용은 감소한 반면 슈퍼마켓, 편의점 등 중소형점의 고용은 증가
-업태별로는 백화점의 고용인원이 전년대비 12.3%로 가장 크게 줄어들었으며 대형마트 역시 2.7% 감소
-반면, 조사대상 슈퍼체인과 편의점의 경우는 신규출점이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각각 10.7%, 18.8% 증가
○ 업태별 고용형태에서는 정규직의 축소와 계약직 및 파트타임직의 증가세가 뚜렷해지면서 고용불안 심화
□ 대형점의 출점과 상권변화
○ 최근 대형유통점의 잇따른 출점이 예고되면서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지역 상권에도 큰 변화가 예상
-연말 롯데 센텀시티점의 오픈과 주변 대형마트의 리모델링, 특히, 2009년 신세계백화점의 개점과 현대백화점 영패션전문관, 회원제 대형마트인 ‘코스트코홀세일’ 등과 같이 예정중이거나 준비중인 신규점들의 개점이 본격화 될 경우 해운대 지역은 대형점의 유통대전이 불가피할 전망
-그리고 해운대 상권의 부상과 더불어 이들 상권으로의 고객이탈이 예상되는 주변 지역의 상권들도 이에 대응한 각종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보여,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으나 지역 상권 전체에 움직임이 예상
○ 새로운 유통업태의 등장과 유통시장의 광역화
-최근 기장지역에 개점을 준비중인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은 테마형 복합 쇼핑공간을 통해 소비자에게 명품쇼핑과 관광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것으로 예상
-특히, 경기도 여주의 1호점이 주변광역교통망의 연계지역에 위치해 주변 광역권 소비자를 끌어 들이면서 성공으로 출점했음을 감안할 때 기장지역에 준비중인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영업망을 광역화할 것으로 보임
첨부 : 2007년 부산지역 소매유통업 경영동태 조사 보고서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