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3월부터는 한-중-일 3국의 전자업체는 원하는 전자부품의 성능과 사양을 On-line에서 비교.검색하고, 거래하게 되어 한-중-일 3국의 전자거래 협력시대가 열린다. 국내 전자부품업체는 Set업체와의 Off-line거래방식에서 벗어나 국내업체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업체와도 상호 On-line거래가 가능해지고, 이는 전자부품시장의 활력 제고 및 한-중-일 동북아 3국의 전자부품업계 경쟁력의 동반상승까지 기대되었다.
- 국가간 B2B e-Marketplace이자 동북아 3국간 새로운 협력모델인 동북아 전자부품통합시스템(www.epartshub.com)은 전자산업의 라이프사이클 단축과 다국적 기업의 글로벌 소싱전략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롱테일(Long Tail)경제'하의 글로벌 틈새시장 공략의 모델이 될 것임.
- 한-중-일 3국은 세계 전자부품생산의 43%를 차지하고 있는데, 실제 국내 전자업체의 경우, 동북아전자부품통합시스템을 활용한 e-마케팅과 전문 맞춤형 구매상담 지원을 받음으로써 상당한 수출상담 성과를 보여 해외시장개척과 거래활성화에 본격 돌입하게 되었음.
- 산자부는 2000년 한-일 정상간 합의를 계기로 2004년 7월 한-일 전자부품 거래시스템을 연계시킨 후 국내업체의 수요를 반영하여 2006년 중국과 전자부품시스템 연계 MOU 체결하고, 금년에 Off-line거래 지원을 위한 전자보증결재시스템을 도입하였음. 그동안 960여개 품목의 전자부품 표준분류체계 정립, 310개사 110만건의 전자부품 카탈로그와 사양 DB를 구축하였음.
- 동북아 3국의 시스템 연계는 전자거래의 핵심 인프라인 전자부품 표준화 및 DB 상호연계를 의미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의 핵심부품공급의 B2B허브로서 e-Biz시대에 세계 전자거래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여 전자산업이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