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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

기관명 : 한국은행
등록일 : 2007-01-25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경영지도팀)

2006년말 현재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0.84%로서 전년말(1.22%)보다 0.38%p 하락하여 FLC제도가 도입된 1999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 2006년말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규모 또한 7.8조원으로 전년말(9.7조원)보다 1.9조원 감소하는 등 2003년말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하였음. 2006년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2005년말보다 하락한 것은 2006년 중 신규발생부실(12.5조원)이 정리실적(14.4조원)을 하회한데다 총여신 또한 크게 증가(136.1조원)한데 주로 기인하였음.

- 2006년말 현재 부문별 부실채권비율은 기업여신 0.91%(2005년말 1.31%), 가계여신 0.68%(2005년말 0.98%), 신용카드채권 1.33%(2005년말 2.40%)를 기록하여 모든 부문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년말보다 개선된 모습을 나타냈으며, 은행별로는 17개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년보다 개선된 반면, 1개 은행(SC제일은행)은 대손상각 등 부실채권 정리실적 부진으로 전년말보다 소폭 상승하였음.

- 감독당국은 최근 금리, 환율, 부동산가격 불안 및 향후 경기둔화에 대비하여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이 현행과 같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용위험관리상 잠재적 부실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적 감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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