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06년 중 자산유동화증권(ABS)의 발행총액이 23.2조원으로 전년도에 비하여 18.8%가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2006년 ABS발행의 주요특징을 보면, 부동산PF ABS의 발행규모가 전년도에 비하여 증가하여 전체 발행금액의 25.4%를 차지하였고,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ABS발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의 발행금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음.
- 2006년말 현재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양호한 상태를 견지하고 있어, 2007년에도 은행의 부실채권(NPL) 유동화수요는 많지 않을 것임. 자동차할부 금융시장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여전금융회사의 신용등급이 추가 상승된 점을 감안하면 여전금융회사의 ABS발행도 감소할 것임.
- 부동산PF ABS도 부동산개발시장의 침체로 2006년 3/4분기부터 발행실적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2007년에도 지속될 것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변동)금리 상승의 반사효과로 보금자리론 판매가 증가되면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은 늘어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