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친환경상품진흥원이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수행한 "'06 친환경상품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06.12)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상품에 대한 관심이 '05년도에 실시한 환경부와 국정홍보처 조사 결과에 비해 크게 높아졌고, 실제로 친환경상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59.7%에 달해 '05년도(21.3%)의 3배 규모로 크게 증가하였다.
- 구매하거나 사용한 제품은 '화장지 및 세재류 등 개인용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구매.사용자의 91.3%는 '인체 무해'와 '환경보전'을 들어 친환경상품 사용에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음.
- 친환경상품 구입에 따른 지불의향은 '일반상품 대비 10% 가량 비싼 수준'(5만원짜리 일반상품을 친환경상품으로 대체 구입시 5만5천원 정도)이라는 의견(68.2%)이 가장 많았음. 정부 차원의 우선 해결과제로 '친환경상품에 대한 세금 감면 등 가격하락 유도'를 1순위 과제로(40.3%) 제시하고, 친환경상품에 대한 일반적인 불만요인 1위도 '가격'(48.2%)으로 나타나 친환경상품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상품과 일반 제품의 가격차를 줄여야 할 것임.
-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의견에 따라 친환경상품 생산업체와 가격인하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친환경상품이 줄 수 있는 환경.경제적 편익을 조사하여 이를 홍보하는 등 친환경상품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