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07년도 산학협력실 지원사업에 70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하고 사업내용을 일부 개편하는 한편, 2월 15일부터 한달간 온라인으로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 이 사업은 대학의 실험.실습실을 산학협력실로 활용하여,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제를 기업.교수.학생이 공동연구하는 동시에 연구 참여 학생을 맞춤형 고급기술 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으로, R&D에서 사업화까지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2년간 1억50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함.
- 금년부터는 상시종업원 10인 이상 기업 및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을 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여 참여연구원의 채용 여력이 있고 연구기반이 어느 정도 갖추어진 기업에 지원함으로써 사업화에 따른 연속성 및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었고, 참여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대학에서 일괄 지급하던 참여연구원의 인건비를 참여기업 명의로 수여하는 장학금 형태로 바꿔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
- 기존 이노비즈 기업이 되면 자동적으로 2차년도 지원을 하던 것을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기술혁신 평가 및 산학협력실 운영 성과 평가를 강화하여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체(기술혁신평가 600점 이상, 산학협력실 운영성과 평가 60점 이상)만 계속지원(2년차 지원)을 하고, 과제 선정 후 순차적으로 진행되던 협약 및 기업부담금 납부를 동시에 진행하여 불필요한 절차의 반복을 줄여 사업개시까지의 일정을 실질적으로 단축하였음.
- '06년부터 시작된 산학협력실 지원사업은 18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산학협력실을 지원 받아 820명의 기술인력을 양성 중이고, 금년에 100개 업체를 신규로 선정할 예정임. 이 사업은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2월 15일~3월 14일 산학협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smba.go.kr)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