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최근 실물경제 상황과 전망에 대해 정부와 국책 및 민간연구기관이 함께 진단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효과적인 경제정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10개 경제연구소장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경제연구소장들은 최근 북핵문제 해소 기대감, 세계경제의 연착륙 가능성, 국제유가의 안정세(50불대 후반) 유지 등 대외적 불확실성의 해소와 함께, 소비자기대심리지수가 개선되고 설비투자조정압력도 높아짐에 따라, 올해 우리경기는 상반기 조정국면에서 하반기에는 상승국면으로 전환되어 잠재성장률 수준인 4% 중반의 경제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 실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과제로서 '성장잠재력 확충(한.미FTA 타결, 지식기반서비스.디지털컨버전스산업 육성 등)', '기업환경 개선(출총제 완화 및 폐지 등)',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용', '노사관계 안정화' 등을 제시함.
- 중기연은 중소기업이 당면한 4대 현안문제로서 '자금난', '채산성 악화', 'China Risk', '창업부진'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에경연은 기후변화협약(Kyoto Protocol)상 선진국들의 2012년 새로운 이산화탄소 감축의무 설정과 개도국의 감축의무 참여에 대한 'Post-2012' 다자간 협상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을 강조함. 김 장관은 제기된 정책건의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가능한한 정부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음.
- 김 장관과 10개 국책.민간경제연구소장들은 앞으로 매월 간담회를 개최하여 실물경제 동향과 현안과제들을 함께 점검키로 하였으며, 10개 국책.민간경제연구소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아젠다와 정책방향에 대해 공동으로 정책보고서를 작성하여 산자부에 제출하기로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