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06년 해외자원개발 투자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20.9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11.1억 달러에 비해 88% 증가했다고 발표하였다. 유전개발분야의 경우 '05년 9.5억 달러에서 '06년 19.0억 달러로 두 배로 급증(99.5% 증가)하였고, 이는 최근의 유가 및 광물가격 상승, '04년 이후 정상자원외교 등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으로 해외자원개발사업이 크게 활성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 이러한 성과의 지속적인 확산과 지원정책 수립을 위하여 주요 해외자원개발기업을 대상으로 '07년도 투자계획을 조사하였음. 올해에도 작년의 증가세가 이어져 총 37개국 140개 사업에 총 37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유전개발 97개 사업에 32.0억 달러, 일반광물개발 43개 사업에 5.8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임.
- 외환위기 이후 4.6억달러('01년)까지 감소했던 투자가 참여정부 들어 회복세로 돌아선 후 최근 해외자원개발성과를 반영하여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확보된 대규모 광구의 탐사.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향후에도 이같은 급증세는 지속될 전망임.
-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증가세에 발맞추어 기업들의 재원조달 및 인력확보 방안 등 투자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책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지속적인 자원외교의 강화, 패키지형 해외자원개발 모델의 확산, 재정지원.인력양성.R&D.정보시스템 등 자원개발인프라의 확충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