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SW업계의 오랜 숙원사항인 SW분리발주 활성화를 위해 우선 6월 준공되는 제2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전산기반환경 구축사업을 분리 발주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그 규모는 HW분야 167억원, SW분야 86억원으로 총 253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3월 19일 밝혔다.
- 분리발주의 경우 IT서비스기업에 의해 SW가 선정되는 일괄발주와는 달리 발주담당자가 공정한 절차에 의해 품질높은 SW를 선정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SW기업의 성장기회를 제공하여 SW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하며, 통합전산센터의 의해 조성된 분리발주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분리발주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임.
- 분리발주 가이드라인은 기존 일괄발주 시와 다르게 추가로 고려하여야 할 사항으로 분리발주 대상 SW 선정방법, SI사업자와 SW사업자에 대한 낙찰방식.평가방법 등 사업자 선정방법, 사업자간 협력체계 구축 및 책임소재 명확화를 위한 계약방식 등을 제시하여 발주담당자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분리발주 확산 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임.
- 발주담당자와 IT서비스기업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4월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하고, 분리발주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하자보수 및 유지보수의 안전장치 마련 및 분리발주업무 지원체제를 구축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