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대기업에 비해 생산성 증가가 저조(중소기업 2.3%, 대기업 11.6%)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162개 중소기업 제조현장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생산정보화시스템구축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중소기업 생산정보화사업'은 I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생산설비 제어, 제품정보 수집.분석 등 생산관련 정보를 통합관리하며,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생산 공정을 제어.감시해 경영자 및 작업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생산현장의 정보화사업임.
- 금년도에는 511개 중소기업이 신청.접수하여 현장평가.사전진단 및 심사평가 절차 등을 거쳐 162개 중소기업(신규 136개, 개선 26개)을 선정하였음. 선정된 중소기업에 기업당 5천만원 한도, 총 소요비용의 50% 이내에서 POP(Point Of Production, 생산시점관리),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실행시스템) 등의 생산관련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함.
- 수요자(참여기업) 중심의 사업추진체제를 유지하면서 중소기업 생산환경에 적합한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감리인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하는 '사전진단제'를 도입하고, 중소기업 지원자의 편의성을 향상을 위해 신청기회를 확대(연 1회→2회)하였음.
- 기 지원기업('02년~'06년) 중 시스템 활용이 우수한 26개사를 개선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여 물류 및 제품개발 등과 연계한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 관리),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 등 업그레이드 지원도 병행할 예정임. 지원효과가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ERP 등 정보화구축사업과의 연계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정보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