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국내무역업체와 해외무역업체 사이의 서류교환이 전자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글로벌 전자무역 서비스건수가 '06년 말 현재 5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는 등 국내에 머물던 전자무역 사업이 해외로까지 크게 확대되었다.
- 현대자동차, 하이스코, SK네트워크 등 20개 국내 무역업체 등이 일본의 스미모토 상사, 중국의 바오산 강철 등 해외 51개 무역업체 등과 연간 54,649건('06년 기준)의 문서를 전자적으로 거래하였음. 매년 추가 업체 선정과 함께, 업종별(물류, 철강 등) 서비스 중점개발을 통해 글로벌 전자문서 거래건수 증대가 예상되며, 올해는 10만건 이상이 전자적으로 거래될 것으로 추정됨.
- '03년부터 "동아시아 전자무역 사업자 협의체" PAA(Pan Asian e-commerce Alliance) 국가의 전자무역 시스템간 전자문서 교환을 위한 글로벌 전자무역 인프라를 구축 중이고, 구매주문서(P/O), 상업송장(Invoice), 포장명세서(Packing List), 선하증권(B/L Advice) 등 14종에 대한 표준 전자문서를 개발하여, 현재 사용 중에 있음.
- 적하목록 자동신고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 포워더들이 해외로부터 선하증권(B/L)정보를 전자적으로 수신, 데이터를 재활용하여 관세청에 적하목록을 자동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 구축하였음. 글로벌 전자무역 활성화를 위하여 다자간 협력회의인 APEC 전자상거래회의에 참석하여 대만, 싱가포르 등과 전자원산지증명서(e-C/O) 교환 논의를 진행하고 있음.
- 국내의 전자무역 인프라 수준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APEC 2005 REPORT에 따르면, 싱가포르 등과 함께 최고 수준인 "World Advanced"로 평가받은 적이 있음. 전자무역 인프라의 해외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태국, 몽골, 아제르바이잔을 대상으로 사전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 및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업무재설계 및 정보전략계획(BPR/ISP) 수행을 완료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