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이번 주(4.23 기준) 매매시장이 전국.수도권.서울(강남.북) 모두 하락세이고, 그 동안 집값 상승을 견인하였던 강남3구, 수도권 신도시 등의 아파트값 하락폭이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 분양가 상한제 확대시행을 위한 주택법 개정안 국회 통과(4.2),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으로 확연한 안정세가 지속됨. 이번 주 주간 상승률은 전국, 수도권, 서울 등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냄. 민간 시세업체 결과도 전국.수도권.서울 모두 4주째 하락세 지속하고 있고, 하락 폭도 점차 확대됨.
-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재건축 포함)은 1월 22일 이후 최근 14주 연속 하락하였으며, 재건축도 14주 연속 하락(누계 -5.34%)하였고, 하락폭도 주간 -0.8%로 큰 폭을 나타냄. 양천구와 용인시는 9주 연속, 분당은 7주 연속, 평촌은 3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었고, 과천은 13주 연속, 산본은 6주 연속 하락하였음.
- 거래동향이 조기 파악되는 수도권 주택거래 신고지역(23개 시.구)내 아파트 실거래량이 최근 큰 폭의 감소 추세이고, '버블세븐' 지역의 2주전(4.5~11) 거래량은 168건으로 전년동기 거래량(731건)의 23% 수준에 불과함.
-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국, 수도권, 서울 모두 전세가가 안정세, 수도권은 하락세(-0.02%)로 전환되었고, 금년 봄이사철인 2~3월(2개월)간 전국 0.71%, 수도권 1.05%, 서울 1.0% 상승하여 동 기간 장기 평균치를 크게 하회하였음.
- 4월 2일~3일 중개업소 조사결과, 강북 등 그 동안 강보합세를 보였던 지역도 안정세로 전환되는 등 전반적 안정세가 계속되었음. 서초, 송파 지역은 매매시장 침체와 함께 전세거래도 거의 없는 상황이고, 노원, 성북 등 강북 강보합세 지역도 봄 이사철 마무리에 따라 안정세로 전환되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