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출생통계(잠정치) 집계 결과, 2006년 출생아수는 45만2천명으로 2005년 43만8천명보다 1만4천명 증가하였고, 합계출산율도 1.08명에서 1.13명으로 비교적 큰 폭 상승하였다.
- 합계출산율 및 출생아수 증가 원인 분석 결과, 2003년 이후 혼인건수 증가와 이혼건수 감소로 인한 가임기 결혼여성의 증가가 출생아수 증가에 기여하였으며, 2005년의 혼인건수 증가가 2006년 출생아 수 증가로 연결되었고, 출산을 연기하던 기혼여성의 출산도 증가하였음.
- 최근 증가된 결혼 가정과 출산을 미루던 가정 등에서 출산을 선택.이행하게 된 원인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관한 공감대 형성으로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우호적 분위기 확산에 의한 것이며, 2005년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출산지원 시책, 종교계.노동계.기업 등 사회각계각층의 협조와 이에 따른 출산.양육 지원정책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 형성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었음(한국보건사회연구원).
- 보건복지부는 2007년 이후에도 출산율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임. 새로마지플랜 2010에 따른 저출산 종합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출산.양육 장애요인을 발굴하여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며, 인식 변화를 위한 다각적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
- 지방자치단체도 출산.양육 지원대책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중이고, 민간 및 공공부문에서 출산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에서는 다자녀 가정 우대 등으로 출산장려 정책에 동참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