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u-시티" 모델을 선진국보다 앞서 세계무대에 내놓기 위해, ISO(국제표준화기구)의 지능형교통시스템 분과(TC204)에 "u-시티교통시스템 국제표준 개발"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ISO TC204가 한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국제표준화 방안 수립을 위한 "u-시티 태스크 포스"를 구성.운영하기로 함으로써 한국 주도로 최초의 u-시티국제표준화 길이 열렸다.
- 한국은 ISO의 "지리정보 분과"에서 u-시티 응용기술인 "u-지리정보(ub-GI)" 국제표준 작업반 창설도 주도하고 있어, 이번 u-시티 교통분야의 "태스크 포스" 주도권까지 쥐면, u-시티 건설 분야의 국제표준화 "이니셔티브"를 확보하였음.
- 이번 ISO 지능형교통시스템 분과회의에 한국대표단 16명을 파견하여, u-시티 표준화 논의 외에도, 차세대교통시스템의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우리기술 4종의 표준(안)[교통신호제어장치 무선 프로토콜(아주대 이승환), 신호위반경고시스템(교통연구원 문영준), 커브속도경고시스템(자동차부품연구원 류시복), ITS 표준개발지침권고사항(한국표준협회 최동근)]을 제안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하였음.
- 이번 u-시티 국제표준화 이니셔티브 확보를 계기로 금년 중 u-교통시스템, u-지리정보, u-로지스틱, u-네트워크 등 u-시티 서비스별 표준화 정책을 포괄하는 "u-시티 국제.국가표준화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한국 주도의 u-시티 국제표준화를 전략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