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최근 우라늄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캐나다, 우즈벡 등에서 우라늄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해외 우라늄 탐사.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금년 1월 해외우라늄 탐사.개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하여 광진공, 한수원, 대우인터내셔널, 한화, (주)SK 등과 함께 "해외우라늄진출 Task Force"를 구성하고, 신규 우라늄광 탐사 및 개발사업 발굴을 위해 5월 1일~7일간 베트남과 캐나다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탐사 및 개발사업에 착수하였음.
- 우라늄 조사단은 5월 3일 캐나다를 방문하여 사스카추완주정부 및 민간기업 관계자와 카스카추완주내 우라늄 탐사 및 개발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5월 4일에 (주)한화는 캐나다의 우라늄 탐사기업인 CanAlaska사와 Cree-East 우라늄 공동탐사 MOU를 체결함으로써 캐나다 우라늄 탐사 프로젝트에 본격 진출하게 되었음. 광진공.한화.대우 등의 우라늄 조사단은 아싸바스카 분지내 10여 개의 추가 우라늄 탐사 사업을 검토하여, 사스카추완주 정부와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자료분석 작업을 진행할 예정임
- 신규 사업 이외에 정체되었던 기존의 우라늄 사업들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음. 캐나다 베이커레이크 탐사 프로젝트 지분을 보유하는 (주)대우인터내셔널은 우라늄 가격상승에 힘입어 이 프로젝트가 재추진되면서 캐나다 우라늄 탐사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되었으며, 광진공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하는 잔투아르 우라늄광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금년 상반기까지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분석을 마무리하고, 인근의 유망 지역개발을 포함하는 경제 모델을 수립하여 본격적인 투자를 추진할 예정임.
- 향후 해외우라늄진출 TF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몽골, 호주 및 아프리카 등 잠재력이 높은 국가에 대해 프로젝트 정보 수집을 계속 추진하고, 우라늄 조사단 추가 파견을 통해 유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우라늄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여 국내 기업간 공동 진출을 지원과 우라늄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의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우라늄 탐사.개발 진출을 확대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