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최근 060, 음란성 URL, 원링 스팸 등이 증가하고 있다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의 부정기 조사결과에 따라 휴대전화스팸의 증가 원인별로 차단대책을 마련하여 5월 9일 발표하였다.
- 휴대폰 스팸의 대표적 유형인 060번호 스팸에 대해서는 특정 기간통신사업자가 임대하는 번호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하여 일부 기간통신사업자들의 해당 음성정보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하다고 보아 통신위에 약관위반사항 조사를 요청할 예정임.
- 음란성 URL-SMS스팸의 경우 '06년말 이통3사가 내부 콘텐츠사업자(CP)의 성인물(야설, 음란물)서비스를 중단함에 따라 외부 무선인터넷사업자(외부CP)에 의한 스팸 발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어 스팸발송 CP의 URL이 스팸트랩에 감지되면 즉시 삭제토록 도메인 등록업체에 통보하여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할 계획임.
- 원 링(One-Ring)은 호가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발송자 입장에서 발송비용이 거의 없고 불특정 다수에게 손쉽게 전송되는 특징으로 인해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며, 대출스팸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등 SMS를 이용한 스팸 발송이 지속되었음. 원링 및 SMS에 대한 대책으로서 우선 전화 스팸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