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태풍 및 지진 등 대형재난에 대한 항만시설의 재해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경제적인 항만설계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항만구조물 신뢰성 설계법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 이를 위해 한국해양연구원(윤길림 박사)과 서울대 등 국내 유수의 전문연구.설계팀에 의뢰해 지난해부터 2010년까지 총 30억원을 들여 신뢰성 설계법 표준서를 개발 중임.
- 현재 사용 중인 설계기술은 자연재해의 변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나, 신뢰성 설계는 자연재해의 불확실성을 확률 및 통계적 기법으로 적절히 반영함으로써 항만구조물의 안전성확보와 경제적 설계가 동시에 가능한 최적설계 개념임.
- 연구개발의 저변확대 및 관련 기술자의 능력배양을 위해 5월 18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항만 및 어항관련 공무원, 설계용역사 및 시공업체 기술자, 대학원생 등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뢰성 설계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임.